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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마/2021 경마

2021 산케이상 올커머 (G2) 예상

by INAEN 2021. 9. 24.

목차

    개요

    9월 26일 (일) 15시 45분, 나카야마에서 중상 경주, 산케이상 올커머 (G2)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역대 올커머 중 가장 유명한 레이스는 트위터보가 우승한 1993년 올커머(당시 G3)가 아닐까 싶습니다.

    트윈터보는 대부분 경주에서 통과순위가 1-1-1-1인 도주마입니다. 하지만 이런 하이 페이스 전개로 마지막 직선에서 힘을 잃어 우승을 번번이 놓쳤습니다. 하지만 이 올커머에서 시작하자마자 쭉 1착을 유지하고, 2 착과 5 마신 차로 멋지게 우승을 해냈습니다. 트윈 터보는 중상 우승 당시 G3 뿐이었지만, 이런 대도주로 승리했다는 것으로 유명한 말입니다.

    https://youtu.be/GLwadEzMNVg

    1993 산케이상 올커머 트윈터보의 대도주

    역사

    본경주는 출주마한테 넓게 문을 열어준 레이스로서 1955년에 창설된 중상 경주로, 제1회는 3세 이상, 핸디캡 조건으로 나카야마 경마자, 잔디 2000m를 무대로 겨뤄왔습니다.

     

    1981년에 별정경주로 변경된 후, 1984년 그레이드제가 도입되며 G3으로 격이 붙여지고, 거리도 잔디 2200m(외측 코스)로 연장되었습니다. 그리고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부담중량을 마령에 따라 변경하고, 지방경마 초대 경주로서 열렸습니다. 재팬컵 출주를 목표로 하는 지방마의 경쟁이 주목을 받아, 1986년에 쥬사부로(아이치 경마), 1991년에 죠지 모나크(오오이 경마)가 승리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1995년에 G2로 격상되어, 부담중량도 별정으로 돌아갔습니다.

     

    2014년부터 본 경주의 우승마에게 천황상(가을)의 우선출주권을 주게 되었습니다.

    코스 분석

    나카야마 잔디 2200m (외측 코스)

    홈 스트레치의 직선 입구부터 스타트하여 1코너까지는 약 430m. 스타트 직후에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있고, 거기에 1 코너에도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그 뒤에는 외측 코스의 2 코너를 지나서 3 코너까지 시종 내리막길입니다. 최종 직선은 310m로, 직선의 중반에서 마찬가지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반은 부드럽게 흐르고, 후반의 반대편에서부터 길게 다리를 쓰는 것이 요구됩니다. 이 코스에서 열린 2002년 재팬컵은 외국마가 원투. 일본에서 요구되는 주류의 능력 및 스피드의 지속성을 겸비한 말이 호주 하기 좋은 코스일지도 모릅니다.

    데이터 분석

    가을 중거리 G1을 점치는 명물 G2

    가을 경마 최초의 고마 중거리 중상이기에, 가을 중거리 G1을 노리는 유력마가 모일 때가 많은 레이스. 2018년에는 전년 더비마 레이 드 오로의 가을 첫 경주였던 이 레이스를 이기고, 다음 경주 천황상(가을)을 제패했습니다. 이번에는 니이가타 경마장에서 열린 2014년을 포함한 과거 10년의 데이터부터 경향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휴양을 마친 말이 압도적으로 우세

    휴양을 마친 말과 여름 상승세 말이 대결하는 구도가 많은 올커머. 과거에는 여름의 상승세 말이 활약했던 적도 있었지만, 과거 10년 한해서는 9주 이상 간격을 두고 출주 한 말이 매우 강했습니다. 레이스 간격이 빽빽한 말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표 1)

    표1 레이스 간격별 성적

    전 경주 G1조, 특히 타카라즈카 기념 조가 우세

    휴양을 마친 말 중에서도 전 경주가 G1인 말이 호주율이 높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전 경주가 타카라즈카 기념이었던 말이 (4-2-2-5)라는 성적으로 3착 내 비율이 61.5%으로 우수했습니다. 그 외에는 전 경주가 천황상(봄), 빅토리아 마일, 야스다 기념이었던 말이 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경주가 해외의 G1였던 말도 4두 중 2두가 연대를 냈습니다. 예상의 중심에는 전주에서 국내외의 G1에 출주 했던 말을 주의 깊게 보면 좋겠습니다. (표 2)

    표2 전 경주별 성적 (과거 10년)

    호주 사례가 많은 경우는 4 세마와 5 세마

    과거 10년의 우승마의 마령은 4세, 5세, 6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6세에 3착이내에 들어온 4두는 2017년 2착의 스테파노스(1번 인기), 2016년 2착의 사토노 노블레스 (3번 인기), 2014년 1착의 마이너 라크리마 (2번 인기), 2011년 1착의 어네스터리 (1번 인기)로서, 대부분 3번 인기 이내로 기대받는 유력마였습니다. 데이터적으로는 4 세마와 5 세마를 중시하고, 6세이상에 인기가 없는 말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표3)

    표3 연령별 성적 (과거 10년)

    기수가 바뀐 경우 저조한 성적 유의

    기수별 성적에서는 전 경주와 같은 기수가 기승한 말이 3착 이내 비율이 30%정도인 것에 비해, 전 경주부터 기수가 바뀐 말의 3착 이내 비율은 14.9%입니다. 기수가 바뀐 채로 임하는 말 중에서는 2019년 4착의 레이 드 오로 (1번 인기), 2017년 9착의 몬드 인 테로 (2번 인기), 2015년 4착의 로고타이프 (2번 인기)가 상위 인기의 지지에 응하지 못했습니다. (표 4)

    표4 기수별 성적 (과거 10년)

    출마표

    1번 인기 12번 레이 파파 레

    • 부:딥 임팩트
    • 모:쉘즈 레이
    • 모의 父:쿠로후네

    [주목]

    6전 6승으로 올봄의 오사카 배를 우승. 전 경주의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연승은 멈췄지만, 1착 쿠로노 제네시스 같은 강적을 상대로 3착으로 힘을 보여줬다. 선행력 발군의 딥 임팩트의 산구. 첫 나카야마 코스를 힘들어하는 이미지도 없다.

     

    전 경주의 타카라즈카 기념에서는 안쪽을 지키는 유니콘 라이온 (2착)의 두 번째로 흐름에 올라탔지만, 직선에서 앞을 갈아타지 못하고 쿠로노 제네시스 (1착)의 강한 말각에 굴하여 3착으로 졌다. 그렇지만 기승한 카와다 유가 기수는 "작년의 챌린지 C (1착)의 때와 비교하면 훨씬 자신감을 가지고 레이스를 치르고 있습니다. 3착이었지만 자신 있게 달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호흡이 맞았다고 말했다. 오사카 배에서는 콘트레일, 그랑 아그리아, 사리오스 등 G1마를 전부 격파. 딥 임팩트 산구 중 작은 몸집의 암말이지만 터프나 마장 상태에서도 힘들어하지 않는다. 연승은 멈췄지만 가을의 재진격이 기대된다. 마명의 의미는 '모자 둘레에 장식하는 초록색의 화환 (하와이어). 모명으로부터 연상'

    2번 인기 11번 글로리 베이스

    • 부:딥 임팩트
    • 모:메지로 츠보네
    • 모의 父:스윕 오버 보드

    [주목]

    2019년의 천황상 (봄)에서 2착으로 호주 하고, 동년 홍콩 베이스(G1, 홍콩 잔디 2400m)를 우승. 장거리 적성의 이미지가 있었지만 전 경주의 퀸 엘리자베스 2세 C (G1. 홍콩 2착)에서 잔디 2000m에서 호주 했다. 지력은 여기서도 상위다.

     

    전 경주의 퀸 엘리자베스 2세 C (G1, 홍콩)은 졌지만 강함을 보여준 내용이었다. 가장 외곽에서 늦게 출발하고 슬로 전개를 후방 2번째로 추격하는 형태. 그럼에도 직선은 쭉 달려, 우승마 러브즈 온리 유로부터 3/4 마신 차의 2착으로 힘냈다. 기승했던 K. 티탄 기수는 "빠르게 승부를 걸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승마와 같은 타이밍에 속도를 냈습니다. 직선은 좋은 다리를 보여줬습니다."라고 평가했다. 모계에 메지로의 피가 흐르는 스테이어 혈통이지만, 2000m에서 호주한 전 경주를 보면 이번 거리에서도 문제없이 해낼 것이다. 나카야마는 2017년 데뷔전 (잔디 1800m)이래의 출주이지만 이 1전을 확실히 이기면 걱정 없다. 마명의 의미는 '영광의 항아리. 모명으로부터 연상'

    3번 인기 1번 윈 마릴린

    • 부:스크린 히어로
    • 모:코스모스 체로
    • 모의 父:Fusaichi Pegasus

    [주목]

    작년의 오크스 2착이 빛나지만 금년 닛케이상을 시작하고 나카야마 잔디 코스도 3승인 호상성을 보여줬다. 전 경주의 천황상 (봄)은 5착이었지만 거리가 길었던 인상으로, 실적이 있는 중거리전에 반격을 꾀한다.

     

    전 경주의 천황상 (봄)은 그레이드제 도입한 1984년 이후로 암말의 5착 이내가 1번도 없었던 레이스. 56kg을 짊어진 암말에게의 귀문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우승마 월드 프레미아가 코스 레코드로 이긴 힘든 전개 중, 중단 추격으로 5착으로 따라붙었다. 천황상 (봄)이 첫 2600m 이상의 레이스로, 기승한 요코야마 타케시 기수는 "적성 거리는 아닌 상황에서 열심히 달려주었습니다."라고 분투를 치하했다. 나카야마 잔디 2500m에서 열린 전전 경주의 닛케이상에서는 2착 카렌 부케도르, 3착 월드 프레미아 등 강적을 상대로 승리. 기동력이 살아있는 나카야마, 달리기 익숙한 중거리전이라면 반격이 있을 법하다. 가을의 비약으로 우선 시동전으로 결과를 내었으면 한다. 마명의 의미는 '관명+여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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