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고베신문배 (G2) 예상

 

목차

개요

고베신문배는 9월 26일 일요일, 쥬쿄 경마장에서 15시 45분에 열릴 예정인 G2 킷카상 트라이얼 경주다.

역사

1953년에 3세마에 의한 핸디캡의 중상 경주 '고베 배'로서 창설된 본 경주의 전신에서 한신 경마장, 잔디 2000m를 무대로 열렸다. 그 이후, 거리는 몇 번 변경되었지만 레이스 명이 현행의 '고베신문 배'로 개칭된 1972년 이후 2006년까지 잔디 2000m로 열렸다. 그리고 부담 중량도 몇 번  변경된 후, 2003년 이후는 마령 중량으로 열렸다.

 

1984년 그레이드제 도입된 본 경주는 G3로 격이 붙여지고, 1987년에 G2로 격상되었다. 그리고 1995년부터 레이스명에 (킷카상 트라이얼)이 붙여졌다. 현재는 3착까지의 말에게 킷카상 우선 출주권이 주어진다. 2000년 방송 개정으로 교토신문 배가 5월로 이설 된 것에 따라서 관서권의 유일한 킷카상 트라이얼이 되었기 때문에 유력마가 본 경주를 가을의 시동전으로 고르게 되었다. 그 이후 2006년의 한신 경마장의 마장 개수로 인해 외측 코스가 신설되었기 때문에 본 경주는 2007년부터 잔디 외측 코스의 2400m를 무대로 겨루게 된다. 그리고 2020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교토 경마장 정비 공사로 개최일정의 변경되어 쥬쿄 경마장 잔디 2200m에서 열린다.

코스 분석

쥬쿄 잔디 2200m

홈 스트레치의 4 코너 측에 있는 포켓부터 스타트. 1 코너까지의 거리는 약 500m. 스타트 후, 약 200m부터 언덕길. 그 이후 1 코너 직전부터 반대편 중반까지 부드럽게 올라간다. 반대편 중반부터 직선 입구까지 부드럽게 내리막길. 결승선까지의 직선은 412.5m. 홈 스트레치의 언덕을 두번 오르는 것이 된다. 그렇기에 스태미나와 내구력이 요구되는 터프한 코스 레이아웃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킷카상 말을 다수 배출한 트라이얼 경주

2005년 딥 임팩트를 필두로, 2011년 오르페브르, 2020년 콘트레일로 21세기 삼관마가 된 3두가 이 고베신문 배를 승리로 통과했다. 과거 10년에는 그 외에 2012년 골드 십, 2013년 에피파네이아, 2016년 사토노 다이아몬드로 3두의 우승마가 킷카상을 제패하는 것으로, 클래식 최종전의 중요한 트라이얼이 되었다. 올해도 2020년에 이어서 쥬쿄 잔디 2200m에서 열리지만, 코스 변경이 영향이 없어 보이는 데이터로부터 경향을 읽어본다.

일본 더비 이후로 출주하는 말이 중심

먼저 과거 10년의 전 경주별 성적을 조사하면, 2015년의 리아 파일을 제외한 우승마 9두는 전 경주에서 일본 더비에 출주 했다. 그 2015년도 2착에는 전 경주가 일본 더비였던 리얼 스틸이 포함되어있으며 3세 시대의 최고라고 말해지는 일본 더비부터 휴식 후 초전인 말이 중심인 일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외의 레이스에서 임한 말이 일본 더비조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것은 쉽진 않지만, 3착에는 전 경주로 일본 더비 이외의 레이스를 출주 했던 말이 들어온 케이스가 눈에 띄는 것은 흥미로운 경향이다. (표 1)

표1 전 경주별 성적 (과거 10년)

JRA중상의 승리수에 주목

과거 10년의 출주마의 중상 실적을 조사하니 2016년 리아 파일 이외의 우승마는 이미 JRA중상의 우승 경험을 가진 말이었다. 특히 JRA 중상을 2승 이상한 말이 승률 87.5%라는 경이로운 숫자이다. 해당 말은 크게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한편 2착과 3착은 JRA 중상에 출주 했던 적이 있으면서 우승은 하지 못한 말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실적이 떨어지는 말이라도, 중상에 출주 한 경험이 있는 말은 2착이나 3착에는 마크하고 싶다. (표 2)

표2 JRA 중상의 승리수별 성적 (과거 10년)

상위 인기마가 실력을 발군

과거 10년의 단승 인기별 성적을 보자면, 1번 인기가 8승으로 압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승 배당률이 2.3배 이하였던 말이 (8-1-0-0)으로 대부분 퍼팩트한 성적을 차지하는 것을 보면 1번 인기인 말은 배당률에도 주목하고싶다. 그리고 2번인기와 3번 인기가 각각 1승을 가지고, 3착 내 비율은 60.0%로, 상위 인기의 호주율이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단승 인기의 경향도 실적 상위의 말이 대부분 실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 (표 3)

표3 단승 인기별 성적 (과거 10년)

출마표

1번 인기 10번 샤리야르

• 부：딥 임팩트
• 모：두바이 마제스티
• 모의 父：Essence of Dubai

[주목]

3착으로 졌던 공동통신 배(토키노 미노루 기념)도 포함하여, 바닥을 가늠할 수 없는 퍼포먼스로 4전을 소화. 한편으로는 대부분이 良마장이며, 딥 임팩트 산구에게 특기인 잔디 상태였던 것은 놓칠 수 없다. 터프한 마장 상태가 되었을 때 대응이 유일한 사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전형제는 2017년 사츠키상, 2019년 오사카배를 제패한 알 아인으로, 아메리카 챔피온 스프린터 암말 두바이 마제스티를 어미로 둔 딥 임팩트의 산구. 데뷔 전부터 큰 기대를 안고, 높은 잠재능력를 평가받아온 본 말에게는 커리어 4전 때에 맞이한 5월 일본 더비는 최대 목표로 한 레이스. 절대 스무즈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을 바꿔, 사츠키상 말 에프 포리아 (2착)를 추격하여 제패한 레이스의 임팩트는 코 차이의 결착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강함을 보여줬다. 역대 더비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레벨의 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을의 시동전이 될 이번 경주는 적은 두수로, 기수와 말 간의 호흡이 중요하다. 이후에 불안을 남기지 않는 내용으로 달려, 다음 스텝으로 확실히 나아갔음 싶다.

2번 인기 5번 스텔라 벨로체

• 부：바코
• 모：오 마이 베이비
• 모의 父：딥 임팩트

[주목]

1착 샤리야르, 2착 에프 포리아와 나란히 추정 골 직전 3 하롱 타임을 마크하고, 빠른 타임이 나오기 쉬운 마장에서 대응력을 보여준 전 경주 일본 더비 (3착). 한편으로 파워가 요구되는 마장도 특기. 결정적인 것이 봉해진 상황이지만 이 말의 강함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작년 말 아사히 배 퓨처리티 S에서 2착으로 들어오고, 전전 경주의 사츠키상, 전 경주의 일본 더비에서는 3착으로 호주. 세대 톱클래스의 능력을 가진 말이라는 것은 틀림없다. 원정을 보냈다고 해도 프랑스의 개선문상에 등록을 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렇지만 봄에는 거리 적성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가 나온 것도 사실이며, 사츠키상은 6번 인기, 일본 더비에서는 9번 인기로, 거리 연장을 할 때마다 인기가 떨어졌다. 백부가 마일 G1마 고스혹 켄이라는 혈통 배경도 있기때문에 거리 단축인 이번 경주에서는 불안 요소가 오르지 않을 것이다. 더비마를 상대로 얼마만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에 따라 향후 기대도 크게 변할 것이다.

3번 인기 3번 킹 스톤 보이

• 부：두란멘테
• 모：다이와 패션
• 모의 父：포티 나이너

[주목]

레이스 간격을 제대로 잡아서 출주 한 말. 봄의 단계에서는 체력이 정비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여름을 뛰어넘을 성장을 확실히 체크하고 싶다. 혈통적으로 터프한 마장 컨디션은 대응 가능. 첫 쥬쿄 코스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2018년 사츠키상을 승리, 일본 더비에서도 2착으로 호주한 에포카 도로 (부, 오르페브르)와 반 형제인 좋은 혈통. 전전 경주의 공동통신 배에서는 3착 샤리야르에게 목 차이로 4착, 스텔라 벨로체 (5착)에게는 선착하는 등, 서대 상위 능력을 보여줬다. 전 경주의 아오바상은 코 차이로 2착. 이긴 원더풀 타운이 이어서 일본 더비에서 5번 인기에 지지받은 것으로부터, 본 마도 출주 하면 나름대로의 평가를 받을 것이다. 몸 상태가 정비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회피. 관리하는 후지사와 가즈오 조교사에게 마지막 더비를 보냈다는 것은 화제가 되었다. 올 가을 이후의 활약에 따라서 명백락^[각주:1]의 결단이 클로즈업이 될 것이다. 주목의 복귀전으로 말할 수 있다.

1. 名伯楽, 백락은 말의 좋고 나쁨을 잘 감별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명백락은 그 백락 중에서 유명한 백락을 뜻함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