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역사
1956년에 본경주의 전신인 '나카야마 그랑프리中山グランプリ'가 창설되었다. 당시, 연말 나카야마 경마는 나카야마 대장해中山大障害가 최대 명물이었지만 도쿄 경마장의 일본 더비와 비교하면 화려함이 부족함에 따라, 당시 이사장이었던 아리마 요리야스有馬頼寧씨가 나카야마 경마장에 신 스탠드 준공을 계기로 '일본 더비에 필적하는 대 레이스를'라고 제안하여 당시로서는 예를 찾을 수 없는 팬 투표에 의한 출주마 선정방식을 사용하여, 잔디·내측 코스 2600m에서 행해졌다. 그런데 제1회 성공의 흥분이 가시지 않았던 다음 해 1957년 1월 9일, 창설자인 아리마 이사장이 급서하였기에 아리마씨의 공적을 기리며, 경마의 발전에 진력한 아리마씨의 이름을 따서 '아리마 기념有馬記念'이라고 개칭되었다.
그 후, 1960년 잔디·외측 코스로 변경되었다, 1966년에 잔디·내측 2500m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다. 수많은 명마들이 중앙경마의 역사에 구전되는 명승부를 펼쳐왔다.
1996년에서 종래의 추천방식으 폐지되고, 팬 투표 상위 10두 중에서 경주 성적을 고려하여 출주마 선별이 행해지게 되었다.
코스 분석
나카야마・잔디 2500m（내측）
외측 코스 3코너 직전에서 스타트. 3코너에서 4코너를 돌아서, 홈 스트레치에서 1회째 급경사(고저차 2.2m)를 오른다. 경승선에서 1코너에도 언덕이며, 2코너에서 반대편 직선 중간까지 완만한 내리막. 3코너부터 4코너에 걸쳐서 거의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최종 직선은 310m. 직선 중간에는 2회째 급경사가 기다리고 있다. 2014년 노반개수후, 라스트 스피드가 살아나는 경향이 강해졌다. 승부처까지 체력을 보전할 수 있는 조종성, 최종코너에서 골까지 스피드를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코스다.
데이터 분석
스타 호스가 한 곳에 만나는 국민적 행사
작년의 아리마 기념은 동년 아리마 기념을 제패한 쿠로노 제네시스クロノジェネシス가 우승. 그레이드 제도가 도입된 1984년 이후 우승마 총 37두 중 30두는 전년이후에 JRA의 G1을 제패한 말이었다. 올해도 현역 굴지의 실력마가 각축전이 될 듯하다. 일본 중 주목을 모으는 연말 제일을 제패하여 2021년을 최고의 형태로 마무리하는 것은 어느 말일까. 과거 10년의 레이스 결과에서 호주마의 공통되는 포인트를 분석하자.
마령과 커리어에 주목
연령별 성적을 보면 3세마가 3착내율 36.4%으로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7세 이상의 말이 3착 이내로 들어온 예는 없고, 6세마도 3착내율이 5.9%로 머물러 있다. 비교적 젊은 말을 높이 평가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표1)
또 과거 10년에 3착내마 총 30두 중 29두는 통산 출주수가 22전 이하였다. 커리어 23전 이상인 말은 평가를 내려야 할듯하다. (표2)
G1 실적이 포인트
과거 10년에 3착이내 말 총 30두 중 29두는 '전년 이후의 JRA G1'에서 5착 이내였던 경험이 있는 말이었다. 한편, 그 경험이 없던 말은 3착내율 2.3%으로 고전하고 있다. 아직 G1에서 상위에 들어간 적 없는 말은 과언금물이라고 말하고 싶다. (표3)
그리고 과거 5년 3착이내 말 총 15두 중 13두는 '전년 이후의 JRA G1'에서 1착이 된 경험이 있는 말이었다. 해당 말은 3착내율이 46.4%라는 우수한 수준에 달했다. 근년 동향을 중시한다면 전년 이후에 G1을 우승한 말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싶다. (표4)
전주前走 호주마가 우세
과거 10년 3착 이내 말 총 30두 중 22두는 전주 착순이 4착 이내였다. 한편, 5착 이하였던 말은 3착내율 10.1%로 살짝 고전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과거 5년에 한정하면 [0·2·0·38](3착내율 5.0%)으로 고전하고 있다. 전주 착순을 중시할 것이다. (표5)
전주에서 상위 인기로 지지받은 말이 중심
과거 7년의 3착 이내 말 총 21두 중 18두는 전주가 국내 레이스, 단승 인기가 5번 이내였다. 한편 6번 인기 이하였던 말은 3착내율 2.2%으로 고전하고 있다. 2013년 이전은 전주가 6번 인기 이하였던 말의 호주도 적지 않았지만 근년 경향을 중시한다면 전주에서 상위 인기로 지지받은 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덧붙여서 전주가 해외 레이스 였던 말은 [1·0·1·3]라는 성적이다. (표6)
스에아시末脚가 명암을 나눌 듯
과거 5년 3착 내 말 총 15두 중 11두는 '동년 2000m에서 3200m JRA 중상'에서 마지막 3펄롱 타임(추정) 순위가 1위가 되었던 경험이 있는 말이었다. 한편 그 경험이 없던 말은 3착내율 8.2%로 고전하고있다. 이 경험이 없는 말은 과언금물이라고 보는 편이 좋을 듯하다.(표7)
그리고 과거 5년에 한해서 '동년 2000m에서 3200m JRA 중상'에 출주마 중 마지막 3펄롱 타임(추정)1위를 마크한 경험이 없던 말은 3착내율에 들어온 총 4두는 어느 것도 '전년 이후 2200m 이상의 JRA G1'의 출주마 중 2위 이내의 마지막 3펄롱 타임(추정)을 마크한 경험이 있었다. 스에아시의 날카로운 타입이 주목해야 할 것이다.(표8)
와쿠번, 연령, 커리어 등을 비교하자
과거 10년 우승마 총 10두는 어느 것도 와쿠번이 1와쿠에서 7와쿠였다. 8와쿠인 말은 2011년 이후 [0·01·19](3착내율 5.0%)으로 고전하고 있다. 8와쿠에 들어간 말은 평가를 내리고 싶다. 그리고 이 10두 는 연령이 5세 이하였던 점, 통산 출주수가 21전 이하 였던 점, '전년 이후 JRA G1'으로 4착 이내에 들어온 경험이 있었다는 점, 전주 착순이 4착 이내였던 점도 공통적이다. (표1)(표2)(표3)(표5)에서 보인 경향도 중시하고 싶은 지점이다. (표9)
출마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우승마 후보
1. 6세 미만 출주마
1페르시안 나이트ペルシアンナイト (수7)
8유 캔 스마일ユーキャンスマイル (수6)
15키세키キセキ (수7)
를 제외한 13두의 출주마
1-1. 22전 이하 출주마
2판탈라사パンサラッサ : 17전 4승
5딥 본드ディープボンド : 14전 4승
6윈 키토스ウインキートス : 19전 5승
7쿠로노 제네시스クロノジェネシス: 16전 8승
9스텔라 베로체ステラヴェローチェ : 8전 3승
10에프포리아エフフォーリア : 6전 5승
11아리스토텔레스アリストテレス : 15전 4승
13아카이 이토アカイイト : 20전 5승
14아사마노 이타즈라アサマノイタズラ : 8전 2승
16타이틀 홀더タイトルホルダー : 8전 3승
2. 전년 이후 JRA G1 5착 이내
3모즈 벨로モズベッロ : 2020 타카라즈카 기념 3착
5딥 본드 : 2020 일본 더비 5착, 2020 킷카상 4착, 2021 천황상(가을) 2착
7쿠로노 제네시스 : 2020 오사카배 2착, 2020 타카라즈카기념 1착, 2020 천황상(가을) 3착, 2020 아리마 기념 1착, 2021 타카라즈카 기념 1착
8유 캔 스마일 : 2020 천황상(봄) 4착
9스텔라 베로체 : 2021 사츠키상 3착, 2021 일본 더비 3착, 2021 킷카상 4착
10에프포리아 : 2020 아사히배FS 2착, 2021 사츠키상 1착, 2021 일본 더비 2착, 2021 천황상(가을) 1착
11아리스토텔레스 : 2020 킷카상 2착, 2021 천황상(봄) 4착
13아카이 이토 : 2021 엘리자베스 여왕배 1착
15키세키 : 2020 타카라즈카 기념 2착, 2020 천황상(가을) 5착, 2021 타카라즈카 기념 5착
16타이틀 홀더 : 2020 호프폴S 4착, 2021 사츠키상 2착, 2021 킷카상 1착
2-1. 전년 이후 JRA G1 1착
7쿠로노 제네시스 : 2020 타카라즈카기념 1착, 2020 아리마 기념 1착, 2021 타카라즈카 기념 1착*
*암말 최초 그랑프리 3연패, 이번 아리마 기념이 그랑프리 4연패 도전이면서 은퇴전이다.
10에프포리아 : 2021 사츠키상 1착, 2021 천황상(가을) 1착
13아카이 이토 : 2021 엘리자베스 여왕배 1착
16타이틀 홀더 : 2021 킷카상 1착
3. 전주 호주마(전주 4착 이내)
1페르시안 나이트 : 챌린지C(G3) 3착
2판탈라사 : 후쿠시마 기념(G3) 1착
4멜로디 레인メロディーレーン : 고토S(3승) 1착
9스텔라 베로체 : 킷카상(G1) 4착
10에프포리아 : 천황상(가을)(G1) 1착
13아카이 이토 : 엘리자베스 여왕배(G1) 1착
16:타이틀 홀더 : 킷카상(G1) 1착
4. 전주 상위 인기(5번 인기 이내)
1페르시안 나이트 : 챌린지C 5번 인기
2판탈라사 : 후쿠시마 기념 5번 인기*
4멜로디 레인 : 고토S 4번 인기*
6윈 키토스 : 엘리자베스 여왕배 5번 인기
9스텔라 베로체 : 킷카상 2번 인기
10에프포리아 : 천황상(가을) 3번 인기*
11아리스토텔레스 : 재팬컵 4번 인기
14아사마노 이타즈라 : 킷카상 5번 인기
16타이틀 홀더 : 킷카상 4번 인기*
*는 전주 우승마 표기
※전주가 해외 경주인 말은 5딥 본드, 7쿠로노 제네시스가 있다.
5. '동년 2000m에서 3200m JRA 중상'에서 마지막 3펄롱 타임 순위가 1위
1페르시안 나이트 : 챌린지C(2000m) 33.9
3모즈 벨로 : 오사카배(2000m) 36.8
4멜로디 레인 : 고토S(3000m) 35.3
6윈 키토스 : 올커머(2200m) 35.1
7쿠로노 제네시스 : 타카라즈카 기념(2200m) 34.4
8유 캔 스마일 : 한신대상전(3000m) 36.8
9스텔라 베로체 : 일본 더비(2400m) 33.4, 고베신문배(2200m) 35.6, 킷카상(3000m) 34.7
10에프포리아 : 일본 더비(2400m) 33.4
13아카이 이토 : 엘리자베스 여왕배(2200m) 35.7
14아사마노 이타즈라 : 한신 센트라이트 기념(2200m) 34.6, 킷카상(3000m) 34.7
15키세키 : 킨코상(2000m) 35.9
5-1. 5의 경험이 없던 말 중에서 전년 이후 2200m 이상의 JRA G1'의 출주마 중 마지막 3펄롱 타임이 2위 이내
11아리스토텔레스 : 2020 킷카상 35.1
6. 1와쿠~7와쿠내에서 5세 이하, 21전 이하, 전년 이후 JRA G1 4착 이내, 전주 4착 이내인 말
9스텔라 베로체
10에프포리아
13아카이 이토
개인적인 예상
이번 아리마 기념은 도주를 포함하여 선행이 약 8두로 예상되며, 로우페이스~미들페이스가 예상된다.
◎10에프포리아
팬 투표 1위, 이번 아리마 기념에서 사츠키상, 천황상(가을)에 이어서 G1 3승째를 노린다.
+기수가 바뀌지 않음(데뷔 이후로 쭉 요코야마 타케시 기수가 기승)
+일본 더비에서 단 10cm차이로 2착
+하이페이스에서 선행 우승
-선행
3세마, 클래식 사츠키상 제패와 고마 혼합 경주인 천황상(가을)에서도 호주를 보인 것을 고려했다.
○7쿠로노 제네시스
팬 투표 2위. 암말 최초 그랑프리 3연패. 이번이 그랑프리 4연패 도전이며, 은퇴전이다.
전주는 프랑스 원정으로 개선문상에 도전했으며 7착으로 마무리했다.
해외 원정의 반동을 무시하기 힘들어서 대항마로 점쳤다.
+그랑프리 3연패(아리마 기념 우승)
-선행
▲9스텔라 베로체
팬 투표 18위, 한신신문배에서 비오는 날씨와 험한 마장에서 마군 사이를 비집고 나와 우승했다.
험한 마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스텔라 베로체다.
+로우페이스에서 후행 우승
△딥 본드
팬 투표 15위, 쿠로노 제네시스와 함께 프랑스 원정에 도전. 프랑스 포와상(G2)1착, 개선문상(G1)에서는 14착으로 패했다.
천황상(봄)에서 2착, 한신대상전에서 미들 페이스에서 선행으로 우승했다.
장거리에 강한 면모가 보인다.
해외 원정의 반동이 걱정이 된다.
☆4멜로디 레인
팬 투표 24위, 서러브레드 평균 체중 450kg~500kg인 것에 비해 300kg 중반대라는 작은 몸집으로 장거리가 특기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주에서 고토S(3승클래스, 3000m)에서 1착을 했다.(약 10개월만의 우승이다.)
☆13아카이 이토
팬 투표 7위, 올해 6월 3승 클래스를 마지막으로 오픈으로 승격되어 도전한 중상 아일랜드 후추 빈마(G2)에서는 7착으로 패했지만, 다음 경주 첫 G1 엘리자베스 여왕배에서 10번 인기로 우승함으로서 일약 스타가 되었다.
☆16타이틀 홀더
팬 투표 3위, 킷카상에서 도주로 5마신 차로 우승한 타이틀 홀더. 킷카상에서 도주로 우승하는 것은 1998년 세이운 스카이 이후로 23년만이다.
그리고 타이틀 홀더에 기승한 요코야마 타케시는 1998년 세이운 스카이에 기승한 요코야마 노리히로의 아들로
킷카상의 부자 제패를 이루었다.
이번 아리마 기념에서 어떤 경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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