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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마/칼럼 번역

[번역] 장마 시작과 다카라즈카 기념

by INAEN 2021. 6. 23.

원제 : 梅雨入りと宝塚記念 

출처 : https://news.netkeiba.com/?pid=column_view&cid=49093&rf=special 

 

沁鲍掐りと术耐淡前 - 喷拍汤龚 | 顶窍コラム - netkeiba.com

 海降の奉退泣、簇澎姑慨孟数が沁鲍掐りした。6奉14泣ごろの沁鲍掐りというのは、ここ10钳で办戎觅いのだという。丹据模のサイトに、1951钳から候钳までの沁鲍掐りと沁鲍汤けの泣烧を淡

news.netkeiba.com

작가 : 島田明宏 시마다 아키히로

작가, 1964년 삿포로 출생. 논픽션과 소설, 에세이 등을 Number, 주간경마북, 우준[각주:1]와 그 외에 기고.

좋아하는 운동선수는 타케 유타카武豊와 코바야시 세이지小林誠司. 마권은 단복[각주:2], 마연[각주:3]가 대부분. 원핑거(약 30ml)의 맥주로 졸도할 정도로 술이 약함. 저서는 '아무도 쓰지 않았던 타케 유타카 결단[각주:4]' 등 다수. '사라진 천재 기수 최연소 더비 자키(기수), 마에다 쵸키치의 기적[각주:5]'으로 2011년도 JRA상마사문화상, 소설 '시모후사고료목장의 봄[각주:6]'으로 제26회 선구문학상선장을 수상. netkeiba.com에서 처음 낸 소설 '정~달려라 기적의 망아지~[각주:7]'가 2017년 드라마화 되었다. 최신간은 경마 미스터리 '논 서러브레드[각주:8]'


2021년 06월 17일(목) 12시 00분 작성

 

 금주의 월요일, 관동 고신 지방에 장마가 시작되었다. 6월 14일 무렵의 장마 시작이라면 최근 10년 중 가장 늦은 시작이라 한다. 기상청의 사이트에서 1951년부터 작년까지의 장마 시작과 장마 끝의 날짜를 기록한 일람표가 있다.

 

 올해와 같이 관동 고신 지방의 장마 시작은 6월 10일 무렵 이후로 늦게 시작된 년도를 보면 1951년부터 1986년까지는 반 이상이 들어맞았는데 비해, 1986년의 다음부터는 1999년까지 날아가, 차례대로 2002년, 2003년, 2005년, 2007년, 2010년, 2013년, 2020년이 있다.

 

 그렇다. 관동고신지방의 장마 시작은 옛날에는 늦었는데 근년에 들어서부터 빨라진 것이다. 그런 만큼 올해는 한층 더 늦게 느껴졌다.

 

 장마 시작이 6월 10일 무렵 이후보다 늦은 연도의 (일본) 더비마는 1984년의 등급제 도입 이후 1986년 다이나 걸리버, 1999년 어드마이어 베가, 2002년 타니노 김렛, 2003년 네오 유니버스, 2005년 딥 임팩트, 2007년 보드카, 2010년 에이신 플래시, 2013년 키즈나, 2020년 콘트테일.

 

 무언가 떠오르는 특징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눈에 띄는 것은 타케 유타카 기수가 4승을 한 것과 부자 제패가 3 그룹(타니노 김렛-보드카, 딥 임팩트-키즈나, 콘트테일)이 있다는 것 정도일까.

 

 한 편, 긴키(간사이) 지방은 올해 장마 시작이 5월 16일 무렵으로 1951년 통계 계시 이후 가장 늦은 장마 시작이 됐다.

 

 5월 16일이라면 도쿄에서 빅토리아 마일이 개최된 날이다. 관동 고신 지방은 엡손 컵(6월 12일) 종료 후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긴키지방의 장마 시작은 얼마나 빨랐던 건지 알 수 있다.

 

 긴키지방에서는 근년 6월 10일 무렵 이후에 장마가 시작된 연도가 많았었다. 2000년 이후로는 2002년, 2003년, 2005년, 2007년, 2010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19년 외은 6월 27일 무렵과 다카라즈카 기념宝塚記念 뒤에 장마가 시작되었다.

 

 이처럼 관동 고신 지역과 반대로 근년 장마 시작이 늦었던 경향이 있다는 것만으로 올해는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장마 시작이 빠르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장마기간에 긴키지방에서 개최되는 레이스라고 하면 다카라즈카 기념이 있다.

 

 다카라즈카 기념 개최기간은 제 1회부터 몇 번이나 바뀌었지만 특히 가장 큰 변화는 1996년부터 장마기간에 개최하기로 정한 것이다. 단츠 시애틀이 이겼던 1995년은 6월 4일이었지만 마야노 탑건이 이겼던 1996년은 7월 7일. 마블러스 선데이가 이겼던 1997년은 7월  6일, 사일런스 스즈카가 이겼던 1998년은 7월 12일, 그라스원더가 이겼던 1999년은 7월 11일에 개최되었다. 하지만 그 다음 해, 티엠 오페라 오가 이겼던 2000년부터 6월의 마지막 주에 개최하기로 정해지고, 현재에 이른다.

 

 올해도 똑같이 장마 시작이 5월로 빨랐던 연도의 다카라즈카 기념 우승마(1984년의 등급제 도입 이후)는 1990년 오사이치 조지, 1991년 메지로 라이언, 1993년 메지로 맥퀸, 2008년 에이신 데퓨티, 2011년 어레스터리, 2013년 골드 십.

 

 2008년에만 중(重)[각주:9]마장 그 뒤로는 양마장. 1번 인기로 이겼던 것은 메지로 맥퀸뿐이지만 애초에 1번 인기의 승률은 그렇게 높지 않은 레이스다. 우치다 히로유키内田博幸 기수가 2승을 했다는 것 이외에 특별히 눈에 보이는 것은 없다.

 

 두렵게도 이렇게 시간과 문자수를 써가면서 '장마 시작의 기간과 타라카즈카 기념의 경향은 무관계'라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아니 굳이 꼽자면, 레이스 사상 첫 연패를 해낸 골드 십의 이름을 보아하니 올해는 크로노 제네시스의 연패가 농후하다는 것 정도. 하지만 장마 시작 시기를 고려하지 않아도 크로노 제네시스가 유력마라는 것은 누가 봐도 명확하다.

 

 이 이야기는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싶다. 이번 주 말, 미나미소우마시 마사공원南相馬市馬事公苑에서 개최되는 RRC(Retired Racehorse Cup・은퇴 경주마 배)의 취재에 간다. 날씨가 맑기를 빌지만 예보를 보니 도쿄에도, 미나미소우마에도 우산 마크가 붙어있다. 비를 부르는 내 탓이 아니고 장마 탓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토호쿠 남부는 아직 장마가 시작되지 않은 듯하다. RRC은 기회가 있다면 언급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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